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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기존에 쓰던 디카가 망가져서 장만했던 쿨픽스 S10

컴팩트 디카에 비하면 뚱뚱하기 그지없지만
컴팩트 주제에 광학10배줌(최고!!)을 지원하고, 손떨림 보정 기능에
무려!! 회전되는 렌즈로 셀카가 가능하다는 점!! ㅋㅋ

처음의 반딱반딱한 모습은 어딘가로 가버리고
지금은 렌즈 캡도 뽄질라지고 막굴려 기스가 가득에 손때가 타버렸지만
 신랑과의 연애시절부터 결혼준비, 그리고 지금까지 줄곧 같이한 녀석이었다.

몇일전, 이 녀석이 대뜸 고장나버렸다.
전원을 켜니 '렌즈에러'라는 문구만 떡하니 뜰 뿐. -_-;


녀석을 덜렁덜렁 들고 니콘코리아 A/S 센터 방문했다.

디카를 보더니,
렌즈에러는 본체에 충격이 가해져서 그런거라며
가볍게 5만5천원이라는 견적을 내어주셨다. -ㅁ-;;

생각보다 많이 나온 금액에 어리버리대고 있는데
센터직원분이 보증기간이 끝나서 그런다고했다.

엥? 보증기간이 끝났다고??

디카살때 니콘코리아에 정품등록하면 무상서비스 기간 1년 연장해준다고해서
그때 나 분명히 보증서 사진, 영수증 사진 다 올리고 했단 말이다!!
그런데 보증기간이 끝나버렸다뉘~~!!!

기간연장이 안되있단다.
나 미치고 환장하고 팔짝 뛸일~~!!
꽁돈 5만5천원이 날라갈걸 생각하니 얼매나 속이 타던지;;
나..그만 순간 급! 흥분해서 접수받으시던 그분께 막 따졌다..-ㅁ-;;

아뉘~!! 니콘에서 등록하면 기간 연장해준다고 해서 하라는데로 다 했는데,
이제와서 안되있다고 무조건 소비자한테 이러면 어떻하냐고~
막 나불 거렸다;;

그랬더니, 그 접수하시는 분이 자기네는 지정점일뿐이라며 본사에 문의하라신다.
그때 내 기분..진짜 본사라도 쫓아갈 셈이었다.
그런데, 우리의 침착한 내 신랑~
거기서 바로 본사로 전화를 해보란다.
그래서 바로 문의 전화를 날렸다.

상담원 연결되기도 참 힘들더라;;
한참 기다린끝에 통화가 됐는데
그쪽에서 말하길 그때 당시 올렸던 사진이 요건이 충족되지 않아서 안됐을수도 있다고ㅜㅜ
'아놔..진짜 내돈 5만5천원은 날아가는가~'하고 마음이 썩어가고 있는데...
급 당황한 상담원 목소리!!
"아, 죄송합니다, 고객님. 저희쪽 착오로 누락되어 있었네요. 바로 승인해드리겠습니다."

꺄~~~ >0<
(내 피같은 5만5천원이 안나가도 되는구놔~~)


언제 그랬냐는듯 완전 샤방샤방해진 마음으로
서비스 직원에게 A/S 접수했다.
오호호호~~^0^


그리하여,
나의 살앙스런 S10 녀석은 공짜로 내장수술을 마치고
목요일날 만날수 있다는 것.
잇힝~^^



Posted by 보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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