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발렌타인데이때마다 초콜렛 만들어줬었는데,
이번엔 진짜 큰맘 먹고 딱지군과 같은 부서 사람들꺼까지 몽땅 만들어 버렸다~ ^0^
이번은 안 해주고 건너뛰겠다고 한터라 딱지군은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던터..후훗~
몇주전쯤에 은근슬쩍 물어보니 부서 사람들이 한 스무명쯤 된다고 하더라..(많기도 하다..-ㅁ-;;;)
그래서 한사람당 많이는 못하고 조그만 쿠키케이스에 개별포장한 초콜렛을 세개씩 담았다.
하트 케이스가 원래 완전 투명한건데 위에 스티커도 붙이고 리본도 글루건으로 달아주고~ 이힛~^^
(저 케이스의 슬픈 얘기를 하자면..저걸 개당 천원씩 주고 샀는데,
글쒸~!! 방산시장 안쪽으로 케이스 파는곳에 갔더니 개당 130원이라고~!!!!! orz
3년동안 다녔거늘, 바가지도 그런 바가지가~~~~!!!!!!
내 다시 그곳에 가나봐라~!!!!!!!!!!!!!!!!!!!
그래도 그냥 품절인데 어찌어찌 구한터라 나름 위안으로 삼고 있다는...-_-;;)
사실, 초콜렛 만들땐 20명꺼 만들려니 무자게 깝깝했드랬다.
허나 막상 만들어놓고보니 너무 뿌듯뿌듯~^0^
(만드는 동안 '내가 미쳤지, 이게 왠 사서 고생이야' 한 백번쯤 중얼거린듯..-_-;)
초콜렛이 완전 랜덤으로 들어가 있는터라,
운좋은 누군가는 맛난것만 먹을테고, 운 나쁜 누군가는 맛없는것만..으흐흐흐
그렇다, 인생은 초콜렛인거다~! 풋~
이건 딱지군에게 준 초콜렛~
초콜렛 만드는 중간 과정은 사진을 하나도 못찍었다..만드는데 너무 바빠서리..-ㅁ-;
4일동안 내내 퇴근하자마자 대충씻고 죽어라 만들었는데,
한 90여개쯤 만들었을까. 종류도 여러개라 더 힘들고, 기운빠지고..
중간에 잘못하는 바람에 대량의 초콜렛이 하수구행을 하기도 했다..;;;
그래도 만들어놓고 보면 너무 맘에 든단 말이쥐~~ >0<
자, 상자에 리본까지 예쁘게 만들어 달아주고 단체샷~ ^^
검은색에 핫핑크라 왠지 발렌타인 느낌이 물씬물씬~
리본만드는 방법보기
거리가 떨어져있는 커플이라 거의 주말에만 보기때문에 미리 엊그제 선물했다.
안 한다고 하더니 왜 했냐고 말은 하면서도 좋아서 싱글벙글..우훗~^^
사무실 사람들 주기 아깝다고 혼자 다 먹으면 안되겠냐고 하던데..이히히..
이번 깜짝 선물 대히트~!! ^0^
역시, 선물은 받는 사람의 웃는 얼굴, 기뻐하는 모습 때문에 하는거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