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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S - 김연아 아이스쇼 티켓 도착~!! ^^
보풀의 나른한 일상 |
2009/08/03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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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기다리던 아이스쇼 티켓 도착~!!!
무려!! 김연아와 콴을 함께 볼수있다뉘~~~!! >o<
꼬꼬마 연아가 콴을 꿈꾸며 피겨를 해왔고, 이제 콴을 아이스쇼에 초대해 같은 무대에 선다.
그것도 자국내 쇼도 서지 않은 콴이라뉘~!!
정말 만화같은 스토리가 따로없어~ㅜㅜ
엄청난 광클들 사이로 자그만치 sr석 8구역 2열 득템!!!!! 하하하~!!!!!
정말 감동이로구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14일이 시댁행사라 엄청난 득템을 해놓고도 내심 불안했는데,
시어머님의 허락도 떨어졌음~ 냐하하~!!!
이제 맘껏 즐기고 오는일만 남았꾸나~~
에헤라디야~~~♬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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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술주정을 거하게 하시던 아저씨..아니, 할아버지?
보풀의 나른한 일상 |
2009/07/2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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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신랑과 집으로 가려고 지하철을 기다리던중 한쪽에서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려 지켜봤다.
한눈에 봐도 술에 흠뻑 취한 아저씨가 역에서 근무하는 공익근무요원과 한참 실갱이 중이었다.
"야~!! 내가 너보다 나이가 많다~!! 너만한 손자가 있을나이야~!!"
아저씨는 연신 큰소리리 뭐라뭐라 하며 공익근무요원에게 몸으로 부딪혀댔고, 역장으로 보이시는 분이 술취한 그분을 말리기 급급했다.
술취한 아저씨는 "내 나이가 낼 모레면 70 이야~!! 너 나보다 나이 많어~!!" 와 같은 별 대꾸할 가치도 없는 얘기만 쏟아내었고, 공익근무요원은 그저 헛없이 웃으며 그분을 자제시키려했다. (사실, 그 술취한 분의 외모를 보자면 전혀 70이란 나이를 가늠키 어려울 정도로 상당히 건장하고 젊어보이는 모습이었다.)
그러다 지하철이 들어오고 신랑과 나는 지하철을 탔다. 그런데, 건너칸에서 뭔가 또 소란스럽다.
그 술취한 아저씨도 같은 지하철을 탄것이다.
신랑이 건너가서 지켜보자는 말에 졸래졸래 가보았더니, 그 아저씨는 이번에 또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청년을 붙들고 "내 나이가 낼 모레면 70 이야~ 넌 내 자식, 손자뻘이야~" 라고 좀전과 똑같은 멘트들을 쏟아냈다.
화를 낼법도 한 상황인데, 낯선 남자의 술주정을 청년은 웃으며 좋게좋게 받아주고 있었다. 모르는 사람이 봤다면 필시 술취한 아버지와 그의 아들 쯤으로 보았을 것이다.
그 아저씨는 지하철을 내리기 전까지도 무언가 계속 청년에게 말을 쏟아내었고, 이윽고 그 옆자리에 앉아계신 중년의 남자분께도 나이가 어떻게되시느냐, 내 나이 낼 모레면 70이다, 나보나 나이가 많으시냐? 라는 얘기를 해댔다.
처음에 그 아저씨의 모습을 봤을땐 나이도 드신분이 술을 마시면 곱게 마셔야지 이게 왠 추태래? 라는 생각뿐이었다. 그런데, 어쩌면 외로워서 그러셨을수도 있었겠다라는 생각이 스쳤다.
나이를 거듭 얘기하시고, 본인 말 마따나 자식내지 손자뻘 되는 아이들에게 말을 거시는 것.. 무언가 계속 말을 내뱉으시는 것.. 본인 나이는 들어가는데 외로움은 어디서 풀길이 없으신건지도 모르겠다.
뭐, 사실이야 본인만이 아시겠지만..후후
아저씨~! 아니, 할아버지~!! 술은 적당히 드시고, 앞으로 민폐는 자제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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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초대장 배포합니다.
보풀의 나른한 일상 |
2009/07/2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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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n v i t a t i o n
티스토리 초대장을 배포하려고 합니다.
티스토리에서 한동안 정기초대장을 풀지 않다가 얼마전에 풀었는데,
초대장을 풀지 않았던 이유가 악질 스패머 때문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나눠드린 초대장이 스패머들 손에 넘어간다면 홧병날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몇장 안되는 초대장이지만 신중을 기해(?) 나눠드리려고 합니다.
초대장을 원하시는 분들께 "나 스패머 아니예요~"라고 간단한 증명을 부탁합니다.
고로, 무작정 초대장 달라 이메일만 달랑 남기시는 분은 죄송하지만 거절합니다.
스패머가 아니라고 판단되는 분들께는 선착순 으로 드릴예정입니다.^^
초대장을 받으실 분들께선 비밀댓글로 남겨주세요~
* 예전부터 운영해오던 블로그가 있으신 분은 블로그 주소를 남겨주세요.
* 기존 블로그가 없이 처음 시작을 티스토리에 잡으시려고 하시는 분들은
뭐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으시겠지만 이쪽입장에선 확인절차라고 할만한 것이 없기 때문에 티스토리 초대장을 받아야하는 이유를 남겨주시면 좋겠습니다. ^^
그럼, 배포시작합니다~~ ^^
티스토리 블로그는 초대에 의해서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원하시는 분은 댓글에 E-mail 주소를 남겨주시면 초대장을 보내드립니다. 남겨주실 때에는 꼭 비밀댓글로 남겨주세요!
초대장을 보내드리고 바로 개설하시지 않으신 분들은 초대장을 회수할 수도 있으니 바로 개설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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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이런 분들께 드립니다!
1. 블로그를 잘 만들어가실 분
2. 이메일 주소가 정상적인 분
3. 다른곳에서 블로그를 운영하시다가 티스토리에 새보금자리를 만드려고 하시는 분 |
No
이런 분들께 드리지 않아요!
1. 이메일 주소가 의심되는 분!
2. 사용의도가 불순하신 분!
3. 블로그를 개설하지 않는 분
4. 이메일 주소를 남기지 않으신분 |
티스토리 이래서 좋아요!
1. 이미지, 동영상, 오디오, 파일까지! 무한 용량과 강력한 멀티미디어를 올릴 수 있어요!
2. 스킨위자드로 스킨을 내맘대로~ 거기에 기능 확장 플러그인까지!
3. 내가 원하는대로 myID.com으로 블로그 주소를 만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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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ntry Living (해외잡지) 정기구독 방법
보풀의 나른한 일상 |
2009/07/2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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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꾸미기를 좋아하는 주부이거나, 혹은 홈인테리어에 관심 많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잡지를 사서 구매해 본적이 있을테다.
그런데, 참 아쉽게도 국내에는 홈인테리어와 관련된 전문적인 잡지가 없고
주부들을 겨냥한 여성잡지의 한 섹션을 차지하는 정도다.
이런 국내 잡지가 성에 차지 않는 일부 사람들은
해외구매대행 사이트를 통해 외국 홈인테리어 잡지를 들여와 보기도 하는데,
문제는 이런 대행서비스를 해주는 곳에서 1년 구독이라도 할라치면
못해도 10만원~20만원 가까이 지출해야만 한다 -_-;;;
하지만!!! 조금만 눈을 돌려 찾으면 방법이 있다~!!! ^^
바로 직접 해외사이트를 통해 정기구독을 신청하면 구매대행보다 훠~얼씬 저렴하게 구독가능!!
-House Beautiful 에 실린 사진들-
난 현재 Country Living 과 House Beautiful 을 구독중인데
Country Living은 홈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정원가꾸기나 소품만들기등이 실려있고
House Beautiful은 그야말로 홈 인테리어만 잔뜩~^^
(개인적으로 홈인테리어 사진이 많이 실리는 쪽을 선호하기때문에 House Beautiful이 더 좋음)
현재 Contry Living 구독료는 10개월에 단 $10 !! 국내에서 한권 살돈이 1년 구독료인 셈~^^;;;
다만 해외배송인 경우 $16 추가된다.
그래도 $26 이면 1년 구독하는셈이니 굳이 국내대행을 시킬필요는 없어보인다.
House Beautiful 도 10권에 $10 , 마찬가지로 해외배송인경우 $16 가 붙는다.
여기서 주의할것!!
잡지를 두가지 이상을 구독한다고 할 경우 배송료를 한번만 지불하면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배송료는 잡지 종류 하나당 각각 지불되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예. A잡지와 B잡지 둘다 1년 구독할 경우 A잡지의 구독료+배송비, B잡지의 구독료+배송비 이다.
배송비를 묶어서 부과하는것이 아니라 각각 부과한다는 얘기)
묶음 배송을 해주면 좋을텐데 싶겠지만,
실질적으로 잡지를 받아보면 알겠지만 두권이 동시에 오지 않고 각각 따로 배송되기 때문임.
다른 출판사는 모르겠지만 Hearst 의 잡지들은 이 링크를 통해 구독신청하면된다.
http://subscribe.hearstmags.com/circulation/shared/index.html
(참고로, 코스모 폴리탄이나 세븐틴 같은 패션매거진도 가능하고, 오프라 매거진도 있다.)
위 사이트로 들어가 원하는 잡지를 선택하고 주문자의 정보를 정확히 기입한 후
나라는 'Rep of Korea'를 선택하면 된다.
미국외에 다른 나라를 선택하면 잡지 가격정보 표시에 해외배송비 안내가 나온다.
Special Offer는 다른것도 구매하라고 권유하는것이므로 체크하지 않아도 됨.
(체크하면 그에대한 잡지가격도 지불되니 유의!!)
그리고 마지막으로 해외결제 가능한 카드로 질러주시면 된다~!!
잡지는 결제후 약 4주후부터 매달 잡지가 도착하게되고 만약 주소지 변경이나 구독취소등은
신청했던 사이트의 각 잡지의 Customer Service 페이지를 통해 처리하면 된다.
그나저나, 내가 Contry Living 구독신청했을땐 정기구독자 선물이 있었는데, 현재는 없는상태..^^;;
해외배송이라 잡지만 올 줄 알았더니 선물도착~!!
우리나라 잡지처럼 번드르르한 선물은 아니고 작은 스템프와 카드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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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따뜻한 야채가게 할머니
보풀의 나른한 일상 |
2009/05/2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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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내에 상가도 아닌 작은 건물에 있는 야채가게 할머니. 주변에 대형마트가 널렸지만, 정작 음식하다 한 두개가 필요할때 찾는 곳이다. 할머니는 작은 가게 만큼이나 작은 양도 파시는데 이를테면 감자 한두개, 양파 한두개, 고추 천원어치 처럼 말이다. 그렇게 작은 양을 팔아서 장사가 될까 싶기도 하지만 단한번도 그렇게 작은 양을 산다고해서 인상을 쓰신다거나 싫은내색을 하신적이 없다. 하루는 된장 찌게가 먹고싶다는 신랑말에 두부를 사러 갔겄만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두부는 반모만 남아있었다. 아쉬운대로 두부 반모만 달라고 했는데 할머니는 그냥 가져가라며 선뜻 봉투에 담아 내밀어주셨다. 어쩐지 공짜로 두부만 달랑 받아오기가 뭐해서 그럼 호박을 사가겠다했더니 이번에는 그럼 양파는 있느냐면서 더 뭘 담아주시려고 하시는걸 극구사양하고 왔었다. 엊그제, 신랑이랑 고기를 먹기로 하고 상추를 사러간 할머니 야채가게. "할머니~ 상추 천원어치만 주세요~" 그랬더니, 할머니는 또 말없이 커다랑 봉투에 상추를 슥슥 담는다. 또 많이 담으시는것 같아 조금만 주세요~라고 했더니 "그래도 좀 더 담아줘야지~" 라고 대답하신다. 그러더니, 또 묻지도 않으시고 쌈 싸먹을 다른걸 또 담아주신다. 할아버지는 옆에서 웃으시고.. 한번은 신랑이 갔을때, 담으시다가 '아고~또 많이 담았네' 하시더란다. ^^
그렇게 사온 그날 상추 천원어치.
상추말고도 다른야채도 담아주셨다. 물론 이날 신랑이랑 고기를 먹고도 상추는 남았다. 남은 상추는 어제도 고기랑 같이 먹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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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같던 버스..
보풀의 나른한 일상 |
2009/02/16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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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에서 친구와 시간을 보낸 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저녁에 만나 수다를 떨다보니 어느새 12시가 가까운 시각. 지하철을 타려는데 벌써 차가 없다고 한다. 하는수없이 버스를 타러 버스정류장으로 갔다.
대학로에서 집까지 오는 버스는 102번 하나뿐이다. 친구와 헤어지면서 버스 한대가 지나가는 걸 바라봤는데, 후에 그 버스를 탔을걸 하고 후회했다.
버스정류장에서 한참을 서있으니, 기다리던 버스가 왔다. 발렌타인데이라 늦은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용케 자리에 앉았다. 자리에 앉아 친구에게 잘 들어가라는 문자를 보내고 mp3를 꺼내 이어폰을 귀에 꼽았다.
차도 막히지 않고,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골라 들으며 집으로 가는 버스안은 예전과 다를게 없었다.
그러다, 미아삼거리를 지날때 일이 벌어졌다.
쾅!!
버스는 급정거를 하고, 서있던 사람들은 순간 앞으로 쏠렸다. 아, 사고났나보다 생각이 드는 순간 웅성거리는 사람들의 소리. '어머, 사람쳤나봐'
순간 온몸에 소름이 돋으며 내 눈엔 어떤 남자의 벗겨진 신발과 미동없는 발이 보였다.
이윽고, 차에 타고 있던 사람들중에 하나가 급히 119에 신고를 한다. 몇몇의 사람들이 앞으로 나와 창밖을 쳐다봤다. 난 겁이나서 자리에 앉은채로 더이상 창밖을 볼수가 없었다.
근처에 있던 경찰이 달려오고 구급차가 왔다.
버스는 길가에 임시정차하고 타고있던 모든 사람들이 내렸다. 내리면서 보니 버스는 앞유리창이 깨어져 금이 가 있었다.
다른 버스로 갈아타기 위해 버스정류장으로 걸어가는데 손발이 덜덜 떨렸다. 신랑에게 전화를 건 내 목소리도 떨렸다.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어느 순간이 이렇게 급작스럽게 바뀔수 있다는것이 겁이 났다. 그 사고를 당한 그 아저씨도 바로 전까지는 그저 일상이었을텐데 말이다. 오만가지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버스정류장까지 걸어가 뒤이어 오는 102번 버스로 옮겨탔다. 출퇴근 시간마냥 사람들이 꽉 차서 움직이질 못할지경이었다. 그 속에 서 있으면서도 여전히 나의 머릿속은 바로전에 겪은 사고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었는데 그때 또 다른 사건이 벌어졌다.
술이 꽤나 취한 커플이었는데 맨앞자리에 여자가 남자를 무릎위에 앉히고 있었다. (남자위에 여자가 아니라, 여자위에 남자가..-_-;) 둘이서 낄낄대며 몇마디 나누더니 남자가 급작스럽게 허리를 앞으로 숙이며 구토를 하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꽉 들어차있던 그 자리에서 말이다....... 주룩주룩 참 많이도 게워내더라..=_=;;;
워낙 사람이 많이 차 있던 버스라 어디로 피할수도 없는 상황. 그 남자의 구토물이 사방으로 퍼지고 심지어 내 바지와 신발에도 묻었다.....;;;
그 상황에도 여자는 낄낄대고.. 민망해서 도저히 안되겠는지 그 커플은 다음 정류소에서 내렸다.
그런데, 그 커플... 버스에서 그 진상을 부려놓고선 버스정류장 내리자마자 웃고 얘기하면서 둘이 껴앉더라. 그 모습을 보는데 진짜 둘다 뒷통수 한대씩 날리고 싶었다.
그 진상커플 덕에 버스사고 생각에서 헤어나오게 됐으니 고맙다고 해야하는건지 원...-_-;;
그저 버스 한대를 놓쳤을뿐인데, 난 그렇게, 어렵게 어렵게 집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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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는 무서워..ㅜㅜ
보풀의 나른한 일상 |
2009/02/1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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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들어서 눈주변에 좁쌀만한 누런 무언가가 생겼다. 딱히 불편한게 없어서 방치해뒀는데, 신랑이 꼭 눈꼽 안뗀것처럼 보인다고 하고, 언니도 보더니 그대로 놔두면 여기저기 퍼진다고 당장 안과가서 빼라고 했다.
더이상 그냥 놔두면 안될것 같아서 안과를 방문했는데 진찰을 받던중, 오른쪽 눈 안 흰자위에 예전부터 갈색 점 같은게 있었다. 그야말로 눈알에 생긴거라 고친다는 생각은 전혀 안해봤고, 또 고치더라도 힘들거라고만 생각했는데 생각외로 너무나 간단히 레이져로 치료가 가능하단다. 그래서 쫍쌀같은 녀석은 왼쪽에 2개, 오른쪽에 1개를 제거하기로 하고, 겸사겸사 오른쪽 눈 흰자위에 생긴 점도 없애기로 했다.
그런데, 막상 치료를 받으려니 겁이 나는거다;;;; 의사선생님께 몇번이나 안 아프냐고 확인하고 또 확인하고..-ㅁ-;;;;
우선 흰자위의 점부터 치료했다. 눈에 레이져를 쏜다고하니 겁 잔뜩 먹고 속으로 덜덜 떨고 있는데 막상 눈에 레이져가 콕 하고 쏘여지는데 딱히 아프다는 느낌도 없고 괜찮은거다. 그래서 '아~이거 별거 아니구나, 괜히 떨었네'라고 생각한 순간, 자리를 옮긴 의사선생님은 느닷없이 면봉을 들더니 내 눈알을 마구 닦아냈다!! -ㅁ-;;;;;;;; 문장표현 그대로 진정 면봉으로 레이져 쏜 그 자리를 마구 문질러 주셨다;; 거기다 문지르고 난 후에 면봉에 묻혀 떨어져나온 나의 눈알 피부조직을 보여주시며 "자, 보이시죠? 이게 멜라닌 뭉쳐있던겁니다." 라며 확인까지 시켜주시는거다.=_=
물론 마취약 때문에 고통을 느낀다거나 하는건 아니지만 누군가 내 눈알을, 그것도 내 스스로도 만져본적 없는 눈알을 뽀독뽀독 소리가 날것처럼 문지르데 그 장면을 뜬눈으로 내가 보고 있다는 사실이 어찌나 이상야릇하고 섬뜩한지;;; 정말 치과 버금가는 공포였다. -_-;;;
그런데 나의 치료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눈 주변에 난 좁쌀녀석들을 치료하는데 이번엔 무언가 얇은 핀 같은걸로 툭툭 찔렀다. 뭐 살짝 살짝 따끔하긴 했지만 그리 아프진 않았다. 그래서 난 이 치료는 괜찮은줄 알았지...ㅜㅜ 그런데 몇번 찌르고 난 다음에 마구 짜는거다....;;;;; 눈 주변을 마구 짜는데 진짜 눈물이 쥘쥘 흐르는데 그나마 위안이라면 눈감고 하는 치료라는거. (눈 뜬채로 눈 치료하는걸 보는 경험은 웬만하면 다시하고 싶지 않다;;)
왼쪽눈 위쪽에 있던 녀석은 어찌나 끈질긴지 의사선생이 중간에 치료도구를 바꾸더라-_-; 아주 쥐어짜고 눈 꺼풀이 찢어질것만 같았다. 오래되서 뿌리가 깊어서 그런거라고 그러시던데 그 얘기를 듣고 진즉에 병원갔을걸 하고 후회했다. ㅜㅜ
모든 치료를 마치고 한쪽엔 거즈를 붙이고 한쪽엔 연고로 눈이 뿌연채로 서럽게 집으로 돌아왔다.ㅜㅜ
결론은 안과는 치과만큼이나 무서운곳이며 또한 치과치료만큼이나 제때에 안가면 고생이란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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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는 병원행..
보풀의 나른한 일상 |
2009/02/04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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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기존에 쓰던 디카가 망가져서 장만했던 쿨픽스 S10
컴팩트 디카에 비하면 뚱뚱하기 그지없지만 컴팩트 주제에 광학10배줌(최고!!)을 지원하고, 손떨림 보정 기능에 무려!! 회전되는 렌즈로 셀카가 가능하다는 점!! ㅋㅋ
처음의 반딱반딱한 모습은 어딘가로 가버리고 지금은 렌즈 캡도 뽄질라지고 막굴려 기스가 가득에 손때가 타버렸지만 신랑과의 연애시절부터 결혼준비, 그리고 지금까지 줄곧 같이한 녀석이었다.
몇일전, 이 녀석이 대뜸 고장나버렸다. 전원을 켜니 '렌즈에러'라는 문구만 떡하니 뜰 뿐. -_-;
녀석을 덜렁덜렁 들고 니콘코리아 A/S 센터 방문했다.
디카를 보더니, 렌즈에러는 본체에 충격이 가해져서 그런거라며 가볍게 5만5천원이라는 견적을 내어주셨다. -ㅁ-;;
생각보다 많이 나온 금액에 어리버리대고 있는데 센터직원분이 보증기간이 끝나서 그런다고했다.
엥? 보증기간이 끝났다고??
디카살때 니콘코리아에 정품등록하면 무상서비스 기간 1년 연장해준다고해서 그때 나 분명히 보증서 사진, 영수증 사진 다 올리고 했단 말이다!! 그런데 보증기간이 끝나버렸다뉘~~!!!
기간연장이 안되있단다. 나 미치고 환장하고 팔짝 뛸일~~!! 꽁돈 5만5천원이 날라갈걸 생각하니 얼매나 속이 타던지;; 나..그만 순간 급! 흥분해서 접수받으시던 그분께 막 따졌다..-ㅁ-;;
아뉘~!! 니콘에서 등록하면 기간 연장해준다고 해서 하라는데로 다 했는데, 이제와서 안되있다고 무조건 소비자한테 이러면 어떻하냐고~ 막 나불 거렸다;;
그랬더니, 그 접수하시는 분이 자기네는 지정점일뿐이라며 본사에 문의하라신다. 그때 내 기분..진짜 본사라도 쫓아갈 셈이었다. 그런데, 우리의 침착한 내 신랑~ 거기서 바로 본사로 전화를 해보란다. 그래서 바로 문의 전화를 날렸다.
상담원 연결되기도 참 힘들더라;; 한참 기다린끝에 통화가 됐는데 그쪽에서 말하길 그때 당시 올렸던 사진이 요건이 충족되지 않아서 안됐을수도 있다고ㅜㅜ '아놔..진짜 내돈 5만5천원은 날아가는가~'하고 마음이 썩어가고 있는데... 급 당황한 상담원 목소리!! "아, 죄송합니다, 고객님. 저희쪽 착오로 누락되어 있었네요. 바로 승인해드리겠습니다."
꺄~~~ >0< (내 피같은 5만5천원이 안나가도 되는구놔~~)
언제 그랬냐는듯 완전 샤방샤방해진 마음으로 서비스 직원에게 A/S 접수했다. 오호호호~~^0^
그리하여, 나의 살앙스런 S10 녀석은 공짜로 내장수술을 마치고 목요일날 만날수 있다는 것. 잇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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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도 다이어트의 저주가..orz
보풀의 나른한 일상 |
2007/08/2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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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얼마전까지만해도 난 몸무계 채 40kg도 안되는, 마르다못해 불쌍해보이는 체형이었다. 먹는 건 남들 먹는 양 이상으로 먹었지만 이상스레 삐쩍꼴은 몸매였다. 일명 먹어도 안찌는 체질.
그때는 볼살이 너무없어 찍는 사진마다 볼에 그늘이 지곤했다. (농담이 아니라 정말 만화에서처럼 음침하게 볼에 그늘이 생겼다.-_-) 나도 너무 마른 내 몸매가 싫을뿐만 아니라 주위에서 빈번히 듣는 너무 말랐다는 얘기에도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었다.
그러다 어느때부턴가 부쩍 살이 오르기 시작했고 친구들도 살이 붙으니 훨씬 보기 좋다고 해주었다. 확실히 사진을 찍어도 더이상 그늘빛이 보이지 않고 생기있어보여 스스로도 만족했었다.
그런데.. 이 놈의 살붙기가 멈추지 않고 도를 넘기 시작했는데, 워낙 마른게 싫었던터라 살 붙는게 그저 좋아서 내 상태가 어떤지 파악하기 힘들었다. 어느 날 친구와 찍은 사진 속에 난 얼굴이 미어터지고 있었다. -_-
그때부터였다. 점차 바지가 맞지 않았다. 하지만 그전에 워낙 말라서 죄다 바지를 줄여놨었던터라 심각하게 생각하진 않았다. 그런데, 차차 헐렁하게만 느껴졌던 상의들이 몸에 피트되기 시작했다. 특히나 하의는 예전엔 줄여입었던 사이즈를 넘어 한 사이즈 더 커지기까지 했다. 드디어 내가 가지고 있던 모든 바지들이 맞지 않게되었고, 난 더이상 살이 붙으면 안된다는 사실을 인지했다.
얼마전 웨딩촬영을 마친후 깨달았다. 난 지금 유지해야하는게 아니라 살을 빼야한단 사실을...orz 정말 엄청난 충격이었다. 안그래도 얼굴작은 딱지군 옆에서 보름달마냥 넙적한 얼굴을 디밀고 웃는 내모습이란..ㅜㅜ 얼굴뿐만이 아니라 팔뚝하며 허리하며...=_=;;;
괜찮다고, 지금이 딱 보기좋다는 딱지군의 말을 철썩같이 믿은 내가 바보였드랬다. 간만에 봤던 친구녀석이 내게 뒤뚱뒤뚱 걷는다고 했던 말, 다리가 왜 그렇게 두껍냐며 타박하던 남동생의 말, 이젠 그만 좀 쪄야겠다던 언니의 말.. 그런말 죄다 흘려듣고, 콩깍지 씌인 딱지군 말만 곧이곧대로 들은 완전 바보..ㅜㅜ
내 생전 처음으로 다이어트 관련제품을 샀다. 아침 저녁으로 바르는 바디슬리밍로션. 효과? 글쎄 아직까지 그닥..;;; 그래도 혹시모를 효과를 기대하며 열심히 애용중이다. 나이트용은 샤워후 꾸준히 바르는편인데 데이용은 아침에 출근준비로 바쁘다보니 거르기 쉽상. 제발 결혼식전까지 효과가 있기만 바랄뿐..;;
살 안찐다며 체중미달자의 스트레스를 겪던 일이 엊그제 같은데 이젠 살 빼야한다며 다이어트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_- 진정, 사람일은 바로 코앞도 모르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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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벌써 여행중..
보풀의 나른한 일상 |
2007/07/1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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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가 도착했다. 아직도 신혼여행은 한참이나 남았을뿐더러, 과감히 자유여행으로 계획 잡아놓고 이제 겨우 비행편 예약해놨을뿐인데 내 생애 첫 해외여행이자 신혼여행이란 타이틀에 기분이 들떠 마구 질러댄 물품들. 그럼, 질러댄 물건 좀 살펴보자~ 시간, 갯수, 소모칼로리등의 전자표시기능이 있는 줄넘기. 그러나 안타깝게도 보시다시피 아랫칸 액정이 들어오지 않음...-ㅁ-;; 교환할까 하다가 가격도 비싸지 않은데 택배오고가고 번거롭고, 그래도 횟수표시는 되기 때문에 그냥 쓰기로 함. 그런데, 여행하고 줄넘기하고 무슨 상관있냐고..? 가서 비키니 입을라고 이미 질러놨는데 도저히 몸매가 안따라준다는거..ㅜ0ㅜ 가기전까지 무슨일이 있어도 내 기필코 이 뱃살들을 모조리 없애주리라~!! 여행가방에 매달 네임택과 여권커버 정작 중요한 여권 신청도 안해놓고 일단 이쁘길래 커버부터 샀다.. (일 순서가 완전 뒤죽박죽..하하;;^^;;;) 같은 무늬가 둘이 한쌍~얼른 여권 발급받아서 넣어봐야쥐..히히 여권과 비행티켓등을 집어넣을 여행가방 산뜻한 분홍색 너무 이쁘다~ 조오기 비행기 무늬도 깜찍깜찍~ >0< 옆으로 맬수있게 가방끈은 뗐다붙였다 할수 있고 동전이나 지폐를 넣을 공간, 카드등을 넣을 공간도 있다. 작으면서도 오목조목 들어갈건 다 들어가고 가볍고 몸에 지니고 다니기 편할듯. 물놀이하면서 부담없이 찍을수 있는 방수카메라 연두색에 보라색 조화가 발랄하니 이쁘다. 가격은 일회용 방수카메라와 별반 다르지 않다. 필름 잔뜩 챙겨가서 스노클링, 다이빙, 물놀이 할때마다 마음껏 이용할테닷!! 자, 이쁘니들 모여서 단체샷~^0^ 아, 보기만 해도 행복해라~
이건 덤으로 받은 리폼테이프
공짜로 받은것치고 너무 맘에 든다. ^^ 그러나 어디다 써야할지 도무지 감은 안온다는..;;;
자유여행을 계획중이라 알아봐야할것도 많고 아직 날짜도 많이 남아있지만 마음은 이미 바다를 건너 에메랄드 바닷물속에..
친구중에 하나가 그랬다. 여행, 그자체보다 여행을 준비하고 계획할때가 가장 즐거운것 같다고.. 나도 지금을 마음껏 누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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