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틀양의 주름 로망'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7/05/25 시원한 스트라이프 캔버스 가방~^^ (3)
  2. 2007/03/19 옷만들 원단만 한가득.. (2)
  3. 2006/11/27 처음으로 옷을 만들어 입다.. (16)

퇴근후 한참 뒹굴거리다 갑작스레 발동걸려 재봉틀을 돌려댔다.
그전에 가방 만드려고 사두었던 스트라이 원단을 꺼내서는
사각으로 대충 슥삭슥삭 재단 끝내고
그러고는 시침핀도 없이 대충 손으로 잡고 드르륵 드르륵 재봉질~
그리하여 2시간도 못되 완성한 새 가방~^0^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예전에 한번 만들어본 기억이 있어 확실히 수월하게 만들었다.
가방 모양 흐트러지지 말라고 가방심지랑 가방바닥도 사용하고~~
웨이빙끈을 처음 이용했는데 손잡이 따로 만들지 않아도 되니 편하고 모양새도 훨씬 산다~
(이럴줄 알았으면 진즉에 써보는건데...역시나 무식하면 손발이 고생이다..-_-;;)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같은 원단으로 떼었다붙였다 할수 있게 어설픈 코사지도 만들었다.
확실히 천 가방이라 가죽가방보다 훨씬 가볍고 편하다.
시원한 스트라이프 덕분에 한결 여름기분도 나고~^^

이번에 만들면서 중간과정을 찍어보려했으나..
작업에 속도가 붙으니 만드는데 정신이 팔려 다 만들고 나서야 그 생각이 났더라는..-_-;;;;

다음번 작업때는 꼬옥 과정샷을 찍어보리라~>0<
Posted by 보풀양

딱지군의 말을 빌리자면,
나의 취미 생활은 일정한 주기를 패턴으로 돌고돌고 돈다는데...
요즘은 잠시 접어두었던 옷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작년 가을에 자켓을 처음으로 완성하고 기쁨에 젖어 겨울코트 제작에 들어갔으나
가정용 봉틀이로 두꺼운 모직원단을 꾸역꾸역 완성해가던 끝에
재단이 잘못되었단 사실을 깨닫곤 이내 좌절감과 울화통이 뻗쳐 집 구석탱이에 쳐박아 둔뒤
원단 꼬라지도 쳐다보지 않다가
봄철 햇볕 좋아지고 봄바람 살랑살랑 부니, 마음이 동해 다시 봉틀이를 잡았다.

원래 처음은 환절기에 유용하게 입을 봄코트를 만들 생각이었는데,
그 사이 원단과 부자재를 보다가 이것저것 질러버려
현재 봄코트, 플리츠 스커트, 플레어 스커트, 막입을 스커트 두장, 원피스, 가방 2개가 제작목표다.
(단지, 목표일 뿐이다..-ㅁ-;;;;)

처음 계획했던 봄 코트는 거의 막바지 작업에 이르렀는데
주말엔 놀고 평일엔 일하고 하니 이거 만드는데만 3주 가까이 흘렀다.
(이러다 봄 다 가도록 못 입을것 같아 어제 하루종일 미싱공장 놀이했다..-ㅁ-;;)


과연, 이 많은 원단들을 언제 해치울지..
또 쌓아두고 일년 묵히는거 아닌가 몰러.. -ㅁ-;;
Posted by 보풀양























정말 일주일동안 꼬박 고생해서 처음으로 만들어낸 내 옷들이다~^0^

맨날 청바지에 점퍼만 입고 다녀버릇해서
적지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제대로된 정장한벌 없는 나..-ㅁ-;;

그러다 주말에 결혼식 갈 일이 덜컥 생겨버려 급조(?)해서 만들게 된 자켓과 치마.

패턴은 미디네뜨에서 받고, 원단은 딱지군과 광장시장 돌아다녀 사고,
집에선 재봉틀질, 회사에선 손바느질..

결혼식가는 당일까지 바느질을 계속해서 겨우 입고 갔다;;

삐뚤빼뚤 초보 솜씨 다 티나지만,
그래도 딱지군이 보자마자 이쁘다고 해주고 잘만들었다고 칭찬해주니
일주일 고생했던 기억은 싸악 날라가는듯 했다~^^ (단순단순;;;)

원래 옷 만들기 첫 타자로 흰색코트를 만들고 있었는데,
시간이 없어 만들다 도중에 살짝 미뤄뒀건만,
(이건 손바느질없이 재봉틀로 완성해야하는거라..;;)
이번주부터 다시 잡아야겠다.

어무이도 처음에 만드는건 보고선 뭐하러 고생하냐고 하나 사입으라고 하시던분이
다 만들고 났더니 이쁘다면서 본인도 하나 더 만들어 달라고 하시더라는..훗~

아, 옷 한벌 완성시키고 이리 뿌듯할줄 몰랐다~^^
얼른얼른 다음 옷들도 완성시켜야지~~ >0<
Posted by 보풀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