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고양에서 열렸던 그랑프리 파이널 쇼트티켓을 어렵게 구한후
하룻동안 급하게(!!) 만들었던 김연아 선수 인형.
사진에는 작아보이지만 실제 45cm에 달하는 꽤 큰 인형이었다.
김연아 선수처럼 팔다리 길쭉~하게 늘씬~하게~~^^
손에 들고 찍은사진.
대략적 크키가 저렇게 몸통이 손에 한아름 들어오는 정도.
김연아 선수 쇼트 경기복과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려고
팔, 어깨부분은 비치는 검은 천으로 처리하고
동대문에서 골라온 비즈들도 마구 붙혀줬다.
아쉽다면 머리를 직모를 했어야했는데,
직모는 연출하기도 어렵다고해서 조금 컬이 있는 헤어로 했다.
얼굴 클로즈업.
김연아 선수처럼 왕관모양은 아니지만 나름 귀걸이도 해주고
볼에는 발그레~하게 볼터치.
하룻동안 급히 만든 인형이었지만
쇼트경기후 기분좋게 던져주려고 만들었던 인형.
뭐..결국 그날 엄청난 꽃비, 인형비가 내려 내 인형은 파묻혀 어딘가로 가버렸지만~ㅋㅋ
어딘가 누군가의 손에 들려있을까?
부디 쓰레기통에는 들어가지 않았기만 빌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