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얼마전까지만해도 난 몸무계 채 40kg도 안되는, 마르다못해 불쌍해보이는 체형이었다.
먹는 건 남들 먹는 양 이상으로 먹었지만 이상스레 삐쩍꼴은 몸매였다.
일명 먹어도 안찌는 체질.
그때는 볼살이 너무없어 찍는 사진마다 볼에 그늘이 지곤했다.
(농담이 아니라 정말 만화에서처럼 음침하게 볼에 그늘이 생겼다.-_-)
나도 너무 마른 내 몸매가 싫을뿐만 아니라
주위에서 빈번히 듣는 너무 말랐다는 얘기에도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었다.
그러다 어느때부턴가 부쩍 살이 오르기 시작했고
친구들도 살이 붙으니 훨씬 보기 좋다고 해주었다.
확실히 사진을 찍어도 더이상 그늘빛이 보이지 않고 생기있어보여 스스로도 만족했었다.
그런데..
이 놈의 살붙기가 멈추지 않고 도를 넘기 시작했는데,
워낙 마른게 싫었던터라 살 붙는게 그저 좋아서 내 상태가 어떤지 파악하기 힘들었다.
어느 날 친구와 찍은 사진 속에 난 얼굴이 미어터지고 있었다. -_-
그때부터였다.
점차 바지가 맞지 않았다.
하지만 그전에 워낙 말라서 죄다 바지를 줄여놨었던터라 심각하게 생각하진 않았다.
그런데, 차차 헐렁하게만 느껴졌던 상의들이 몸에 피트되기 시작했다.
특히나 하의는 예전엔 줄여입었던 사이즈를 넘어 한 사이즈 더 커지기까지 했다.
드디어 내가 가지고 있던 모든 바지들이 맞지 않게되었고,
난 더이상 살이 붙으면 안된다는 사실을 인지했다.
얼마전 웨딩촬영을 마친후 깨달았다.
난 지금 유지해야하는게 아니라 살을 빼야한단 사실을...orz
정말 엄청난 충격이었다.
안그래도 얼굴작은 딱지군 옆에서 보름달마냥 넙적한 얼굴을 디밀고 웃는 내모습이란..ㅜㅜ
얼굴뿐만이 아니라 팔뚝하며 허리하며...=_=;;;
괜찮다고, 지금이 딱 보기좋다는 딱지군의 말을 철썩같이 믿은 내가 바보였드랬다.
간만에 봤던 친구녀석이 내게 뒤뚱뒤뚱 걷는다고 했던 말,
다리가 왜 그렇게 두껍냐며 타박하던 남동생의 말,
이젠 그만 좀 쪄야겠다던 언니의 말..
그런말 죄다 흘려듣고, 콩깍지 씌인 딱지군 말만 곧이곧대로 들은 완전 바보..ㅜㅜ

내 생전 처음으로 다이어트 관련제품을 샀다.
아침 저녁으로 바르는 바디슬리밍로션.
효과? 글쎄 아직까지 그닥..;;;
그래도 혹시모를 효과를 기대하며 열심히 애용중이다.
나이트용은 샤워후 꾸준히 바르는편인데 데이용은 아침에 출근준비로 바쁘다보니 거르기 쉽상.
제발 결혼식전까지 효과가 있기만 바랄뿐..;;
살 안찐다며 체중미달자의 스트레스를 겪던 일이 엊그제 같은데
이젠 살 빼야한다며 다이어트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_-
진정, 사람일은 바로 코앞도 모르는것이다..
먹는 건 남들 먹는 양 이상으로 먹었지만 이상스레 삐쩍꼴은 몸매였다.
일명 먹어도 안찌는 체질.
그때는 볼살이 너무없어 찍는 사진마다 볼에 그늘이 지곤했다.
(농담이 아니라 정말 만화에서처럼 음침하게 볼에 그늘이 생겼다.-_-)
나도 너무 마른 내 몸매가 싫을뿐만 아니라
주위에서 빈번히 듣는 너무 말랐다는 얘기에도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었다.
그러다 어느때부턴가 부쩍 살이 오르기 시작했고
친구들도 살이 붙으니 훨씬 보기 좋다고 해주었다.
확실히 사진을 찍어도 더이상 그늘빛이 보이지 않고 생기있어보여 스스로도 만족했었다.
그런데..
이 놈의 살붙기가 멈추지 않고 도를 넘기 시작했는데,
워낙 마른게 싫었던터라 살 붙는게 그저 좋아서 내 상태가 어떤지 파악하기 힘들었다.
어느 날 친구와 찍은 사진 속에 난 얼굴이 미어터지고 있었다. -_-
그때부터였다.
점차 바지가 맞지 않았다.
하지만 그전에 워낙 말라서 죄다 바지를 줄여놨었던터라 심각하게 생각하진 않았다.
그런데, 차차 헐렁하게만 느껴졌던 상의들이 몸에 피트되기 시작했다.
특히나 하의는 예전엔 줄여입었던 사이즈를 넘어 한 사이즈 더 커지기까지 했다.
드디어 내가 가지고 있던 모든 바지들이 맞지 않게되었고,
난 더이상 살이 붙으면 안된다는 사실을 인지했다.
얼마전 웨딩촬영을 마친후 깨달았다.
난 지금 유지해야하는게 아니라 살을 빼야한단 사실을...orz
정말 엄청난 충격이었다.
안그래도 얼굴작은 딱지군 옆에서 보름달마냥 넙적한 얼굴을 디밀고 웃는 내모습이란..ㅜㅜ
얼굴뿐만이 아니라 팔뚝하며 허리하며...=_=;;;
괜찮다고, 지금이 딱 보기좋다는 딱지군의 말을 철썩같이 믿은 내가 바보였드랬다.
간만에 봤던 친구녀석이 내게 뒤뚱뒤뚱 걷는다고 했던 말,
다리가 왜 그렇게 두껍냐며 타박하던 남동생의 말,
이젠 그만 좀 쪄야겠다던 언니의 말..
그런말 죄다 흘려듣고, 콩깍지 씌인 딱지군 말만 곧이곧대로 들은 완전 바보..ㅜㅜ
내 생전 처음으로 다이어트 관련제품을 샀다.
아침 저녁으로 바르는 바디슬리밍로션.
효과? 글쎄 아직까지 그닥..;;;
그래도 혹시모를 효과를 기대하며 열심히 애용중이다.
나이트용은 샤워후 꾸준히 바르는편인데 데이용은 아침에 출근준비로 바쁘다보니 거르기 쉽상.
제발 결혼식전까지 효과가 있기만 바랄뿐..;;
살 안찐다며 체중미달자의 스트레스를 겪던 일이 엊그제 같은데
이젠 살 빼야한다며 다이어트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_-
진정, 사람일은 바로 코앞도 모르는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