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건조할 때에는 입술이 잘 메마르고 트고 갈라져서 립밤을 꼭 챙겨쓰고 있는데,
간단한 재료만 있으면 10분도 안걸려서 뚝딱 만들수 있어서
딱지군과 함께 쓸 립밤을 만들었다.
재료는 포도씨오일 11g , 피마자오일 5g , 시어버터 3g , 비즈왁스(밀납) 4g
우선 립밤용기에 알콜을 뿌려 미리 소독을 해놓고,
비이커에 재료를 계량해서 모두 넣는다.
재료를 다 넣은 비이커를 중탕하거나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 완전히 녹여준다.
(하얀 시어버터나 비즈왁스가 녹아서 다 투명해지면 녹이는 작업 끝~)
양이 많지 않아서 금새 다 녹아버리고 굳는것도 빠르니 작업은 재빠르게 후딱후딱~
이때, 다 녹이고 난후 원하는 에센셜 오일을 첨가해줘도 된다.
(단, 시트러스계열 오일은 감광성이 있어 색소침착의 원인이 될수 있으니
밤에만 쓸 립밤이 아니라면 피하는것이 좋을듯.)
사진은 못 찍었지만 재료를 녹이면 투명한 액체처럼되는데
이걸 미리 소독해 두었던 용기에 부어주고 굳기만 하면 끝~!
(아~간단하다~간단해~^^)
위의 분량대로 하면 아래같은 용기 4개 정도가 만들어진다.
(원래 5개 만들려고 했는데, 만들고 나니 좀 부족하더라는..-_-;)
비즈왁스와 버터류 비율이 높아지면 사용감이 매트해지면서 딱딱해지고,
오일의 비율이 높아지면 무르고 오일리해지니까
본인 취향에 맞게 알맞게 조절하면 된다.
처음에 만들었던건 저것보다 비즈왁스양을 한참 높게 잡았더니
입술에 사용하기엔 너무 뻑뻑해져버렸다.
버리기엔 아깝고해서 샤워후에
건조해서 하얗게 일어나기 쉬운 팔꿈치, 무릎, 발뒤꿈치등에 발라줬더니
보실보실 매끈매끈 사용감이 괜찮았다.
일부러 비즈왁스양을 늘려 몸에 사용할 바디밤을 만들어주는것도 좋을것 같다. ^^
오일이나 버터종류도 본인이 사용하고픈걸 넣으면 된다.
난 그냥 집에 포도씨오일이 있길래 사용한것뿐~^^;;;;
피마자오일은 냄새가 좀 강하니 많이 사용하는건 무리;;
약간의 글리세린이나 꿀을 첨가해주면 보습력이 더 좋아진다.
(난 글리세린은 넣기 싫고 꿀은 집에 없길래 걍 안넣었음..-ㅁ-;;)
색을 넣고 싶다면 소량의 립스틱이나
자초같은 색이 강한 허브등을 오일에 우려(인퓨즈드오일)사용하면 된다.
(난 딱지군과 같이 사용할거므로 패쓰~)
용기에 라벨지등을 프린트해서 이쁘게 붙여주면 좋다.
(허나, 난 귀차나서 또 패쓰..-ㅁ-:)
이번주에 딱지군 만나면 선물로 줘야지~이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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