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누만들기'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01/16 이틀동안 만든 mp비누들.. (2)
  2. 2007/01/19 손쉽게 만드는 나만의 비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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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인들에게 마구 배포되어질 비누들.

사실, 가까운 친지분께 감사의 표시를 해야할일이 있었는데
마땅히 드릴선물도 없고 그분이 비누언급을 하셨던터라 만들기로 했다.
그런데 어차피 일을 벌이는김에 주변인들에게 새해선물로 한개라도 나눠주려고 나름 대량생산~^^

cp비누를 만들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시간이 많이 요구되니
기능은 떨어지지만 빨리 만들고 바로 쓸수있는 mp비누로 제작.

mp비누야 비누베이스 녹이고 굳히면 끝이지만
여러종류를 만들려니 그것도 시간이 만만치 않게 걸려서 이틀이나 걸렸다;;
그래도 막상 모아놓으니 참 별것도 없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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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과 라벤더 입욕제가 들어간 노란동글이 비누하고
여러 입욕제가 들어간 알맹이와 카올린클레이가 들어간 알록달록 비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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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솔트로 위를 장식해준 이쁜 딸기비누하고
사진에는 잘 안나왔지만 흰색과 분홍색이 어우러지는 라벤더 비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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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몰드에 굳혀서 나온 황토비누.
그리고 카카오, 쪽, 숯, 황토 알갱이들이 들어간 우중충 투명비누와
민트색이 너무 이쁜 하트비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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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링해준 세 녀석들.

마블링이 그닥 티가 안나는 민트비누.
차분한 파란빛이 어울어진 쪽비누.
왠지 달달하게 생긴 호박&카카오비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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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렌듈라 허브가 들어간 진피비누.
처음만들어보느라 고생했던 장미비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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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 가장 고생했지만 이뻐서 마음에 들었던 장미비누 클로즈업!
어설퍼서 기포가 많이 들어가긴했지만 빛이 투과하는 느낌과
여리여리한 분홍장미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인터넷을 뒤져도 솝파우더로 장미 빚는방법밖에 없어서
나름 연구(?)끝에 mp비누로 장미를 만들었다.
한잎한잎 손으로 만들어 정이 듬뿍간다.
그렇지만 너무 힘들어..-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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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덤으로 만든 바쓰붐들.
아이스크림처럼 마냥 이쁘다. 히히^^

클리스탈 솔트하고 장미허브도 넣어주고..
좋은 향도 나고..^^

평소에 욕조에 물받고 목욕하는일이 자주있지않아서
세수할때나 족욕할때 쓰려고 작은 녀석들도 만들어줬다.
만들기는 비누녀석들이 훨씬 힘들었는데,
금방 뚝딱하고 만들어버린 바쓰붐 녀석들이 마음에 쏘옥 드네..ㅋㅋ


곧 있으면 이 비누녀석들 여러 사람들에게 나눠질텐데,
부디, 받는 모든이들이 작게나마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Posted by 보풀양
비누를 만드는 방법에는 mp비누, cp비누, hp비누가 있는데
이중에서 cp비누와 hp비누는 오일과 가성가리를 이용해 완전한 천연비누를 만드는 방법이고
mp비누는 공장에서 만들어져나온 비누베이스에 첨가물을 더하는 식으로 만드는 방법이다.

당연히 필요한 오일과 재료등을 선택할 수있는 cp비누와 hp비누가 훨씬 좋은비누라 할수 있지만
위험한 가성소다를 사용해야 하기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
만드는 과정이 mp비누보다 다소 복잡하다는 점,
숙성기간이 필요하여 바로 쓸수 없다는 등의 단점이 있다.

그에 비해 mp비누는 오일선택이 불가능하고 사용감도 떨어지지만
이미 만들어진 비누베이스를 이용하기에 간단하고 손쉽게 만들고
굳기만 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시간적 여유와 효과 좋은 비누를 사용하고 싶다면 당연히 cp나 hp비누가 좋다.
하지만 mp비누도 어느정도 원하는 재료의 첨가가 가능하기에
간단하게 기존시중의 비누보다 좀 더 좋은 질의 비누를 만들 수 있다.



그럼, 비누베이스를 이용한 간단한 나만의 비누 만들기~


















우선, 커다란 비누베이스를 필요한 양만큼 깍뚝설기한다.

비누베이스는 인터넷에서 보통 1kg에 4~5천원 정도 하는데
보통크기의 비누를 10개에서 15개정도 만들수 있다.

불투명 베이스와 투명한 베이스가 있는데, 투명한 베이스중에는 색이 첨가되어 있는것도 있다.
이왕이면 다홍치마~ TEA Free 라고 해서 트리에탄올아민이 들어있는 않는 제품을 선택한다.
(트리에탄올아민-화학물질로 만들어진 유화제 일종)

















작게 자른 비누베이스를 그릇에 담고 중탕 또는 핫플레이트를 이용하여 녹인다.
이때 온도가 높으면 베이스가 타버릴수 있으니 안전하게 70도를 넘지 않게 녹여준다.


















베이스가 다 녹으면 3%이내의 글리세린과 첨가물을 넣어준다.
글리세린은 보습작용을 위해 넣어주는데 많이 넣으면 비누의 거품이 일지 않는다.
난 그냥 첨가물 재료를 바로 넣어줬는데, 이러면 잘 안 섞이고 뭉칠수 있다.

분말류의 첨가물을 보다 잘 섞이게 하려면 글리세린과 먼저 미리 섞어준 후 넣어주면
보다 고루 잘 섞인다. (난 귀차나서 막 넣어줌..-ㅁ-;;;)

에센셜오일도 원하면 넣어준다.
에센셜 오일은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치니 효능도 좋지만 주의점도 잘 알고 사용하는것이 좋다.
임산부들은 주의해야할 오일들이 많고, 피부에 민감한 오일도 있고, 자극적인 오일도 있다.
이런거 저런거 알아보기 귀찮다 싶으면 나처럼 걍 안 넣는것도 하나의 방법~^^;;;


















첨가물을 넣고 잘 섞은 베이스를 비누틀에 담는다.
비누틀이 없다면 우유곽이나, 과자먹고 담은 플라스틱 등에 담아도 된다.

담고나서 기포가 올라오는데 이건 알콜을 뿌려주면 없어진다.
기포는 모양상 이쁘라고 없애주는거니까 알콜이 없다면 굳이 뿌려주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틀을 냉동실에 넣어준다.
상온에 두어도 굳지만 냉동실에 넣어주면 더 빨리 굳을 뿐만 아니라
틀에서 분리하기도 좀 더 수월해진다.

















냉동실에서 10분여정도만 있어도 어느정도 굳어서 틀에서 빼낼수 있게 된다.
플라스틱 틀을 이용할 경우 빼는게 조금 어렵지만 요것도 어느정도하다보면 요령이 생긴다.
지긋이 플라스틱 위쪽을 이쪽저쪽 눌러주면 금새 떨어진다.

다 굳은 비누는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보관하려면 랩으로 싸두면 된다.

왼쪽 위쪽은 황토가루를 넣은 황토비누, 노란색 나는건 말린귤껍질 가루를 넣은 진피비누,
아랫쪽에 조금 검은빛 도는 건 머리감을 때 사용하려고 만든 헤나비누다.

그밖에 녹차가루를 사용해도 되고, 진주가루나 말린 허브등을 원하는 재료를 넣으면 된다.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카란듈라 허브를 넣어준 비누가 상당히 보기에 예뻤다~^^

또 층층이 붓고 굳히기를 반복해서 멋진 층비누를 만들수도 있다.
이때 층사이에 베이스를 붓기전 알콜을 뿌려주면 층이 잘 붙어 떨어지지 않는다.

이렇게 해서 쉽고 간단한 나만의 비누 완성~
근데, 왕창 만들고 났더니 죄다 어무이가 누구 나눠주고 하는통에 정작 몇개 남질 않았다..-_-;;
아부이는 맨날 뭐 만들고 있으니 어디다 팔아먹냐고 물어보시던데...떱;;;
Posted by 보풀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