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매불망 여권오기만 기다리던 여권커버녀석도 드디어 제짝을 찾고..^^
여지껏 한번도 물건너 가본적없는 촌년인지라,
내손에 여권이 쥐어진것만으로도 가슴이 설레여서~아우아우~
그런 여인네가 겁도없이(?) 신혼여행을 자유여행으로 선택했으니..-_-;;
한동한 얼마나 머리가 복잡했던지 이루 말할수 없었다..;;
처음엔 휴양과 놀거리를 적당히 갖추고 있고, 자유여행이 가능한 보라카이로 선택했는데,
보라카이가 바다도 이쁘고, 즐길거리도 많지만 숙소는 영 안좋았다.
그러다 맘에 드는 숙소를 발견해서 비행편예약하고 숙박예약을 하려는데
안타깝게도 풀리북이라 과감히 포기하고 다른 여행지를 고려.
(보라카이 숙소는 정말 가격대비 안습이다..-_-;;)
그렇게 결정한 곳이 코사무이였다.
유럽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그런지 물가는 상당히 비싸다지만,
보라카이에 비해 가격대비 훨씬 좋은 숙박시설, 고급 레스토랑도 많고
자유여행하기에 불편함이 없어보여 결정했다.
허나, 딱 한가지 걸리는점..
우리가 가는 날짜가 우기라는거..-ㅁ-;;
그렇지만 동남아 우기는 스콜현상으로 주룩주룩 내리다 거짓말처럼 개이기도 한다고 하고
날씨는 절대적으로 운이 따라야하기에 걍 밀어부치기로 했다.
(뭐, 내내 비오면 풀빌라에서 둘이서 빈둥빈둥대도 되니까~이히히 ^-^)
그래서 보라카이 가려고했던 비행편 취소하고,
아시아나 방콕행과 방콕에서 코사무이로 가는 방콕에어웨이즈 예약.
방콕과 코사무이 구간은 방콕에어 독점이기에 국내선치곤 가격이 좀 쎄다..-ㅁ-;;
타이항공과 방콕에어웨이즈를 함께 예약하면 가격이 좀 내려가지만
딱지군이 부모님들 걱정하신단 이유로 아시아나로 결정.
사실 타이항공도 좋은 항공사지만 부모님 염려시켜드리기보다 몇만원 더 쓰기로했다.
호텔은 확실히 국내사이트보단 해외사이트가 저렴해서
안되는 영어로 어찌어찌해서 예약을 맞췄다. (사실 중학교 수준이면 충분히 가능 ^^;;)
사와디닷컴이 태국내 숙박시설 안내가 잘되어있어서 그곳에서 사진이나 이용후기등을 보고
사와디보다 싼 아시아트래블에서 예약했다.
허나, 모두 예약 끝내고 바우쳐까지 받고나서보니 아시아룸이 더 싸더라는거..;;;
하지만 옥토퍼스트래블이나 국내사이트보단 확실히 저렴하다.
방콕에는 자정에 도착해서 잠만 잘거라 공항에서 가까운 저렴한 숙소로 정하고,
코사무이에서는 이틀은 주로 밖에서 놀거니까 차웽비치에서 가까운 노라오션빌라로하고
이틀은 둘만이서 조용히 푹 쉴수있게 총몬비치에 있는 페닌슐라 풀빌라로~~ ^^
귀국하는 날 비행편이 아주 늦은 시간이라
코사무이에서 조금 일찍나와 방콕 시내를 쇼핑할 예정이다.
쑤쿰윗에가서 엠포리움 백화점과 짐톰슨 아울렛을 둘러볼 계획.
헤매지않도록 교통편과 소요시간, 위치정보등을 정리해놨다.
짐톰슨 아울렛에가면 돈되는대로 실크원단 왕창 끊어와야쥐~!! 우후훗~^0^
아무것도 모르는 백지상태에서 이것저것 정보수집하는게 참 힘들었지만
일단 비행편과 숙박시설예약이 끝나니 여행계획의 절반이상은 끝낸듯하다.
내 스스로 이렇게 여행계획을 만들어간다는것도 신나고..^^
딱지군과 여행할 생각만해도 너무너무 행복하다~^^
이렇게 너무 혼자서 좋아라하다가 가기도전에 진이 빠져버릴지도..후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