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풀양의 세상살이 위치로그  |  태그  |  방명록
영화 에 해당하는 글5 개
2009/07/20   기괴하고 환상적인 판타지, 코렐라인 (3)
2009/05/19   극장에서 아주 없애버리고싶던 커플.. (9)
2006/12/06   판의 미로-오필리아의 세 개의 열쇠 (2)
2006/06/03   구타유발자들.. (2)
2006/05/11   M:I:Ⅲ (2)


기괴하고 환상적인 판타지, 코렐라인
이것저것 즐기기 | 2009/07/20 15:05

(너무나 매혹적인 포스터)

최근 기대를 하고 있던 영화들이 쏟아지면서 극장을 찾았지만
기대를 많이 한 탓인지 단 한편도 마음에 쏙 들어오는 녀석이 없었다.

그러다 발견한 코렐라인
(영화를 본지는 한참..이제야 포스팅을 하다니...;;)

예고편을 우연히 보고는, 좋아라하는 스톱애니메이션 장르라는 사실에 이끌려다.
거기다 어딘가 기괴하면서 환상적인 분위기.
팀버튼의 영화나 그 색채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법한 그 묘한 분위기 말이다.

사실 이 영화의 감독은 '헨리 셀릭'으로 '크리스마스의 악몽'을 감독한 사람이다.
'크리스마스의 악몽'하면 팀버튼을 떠올리기 쉬운데,
팀버튼의 이야기를 만든것이지만 감독은 헨리셀릭이 맡았었다.

헨리 셀릭의 또 다른 스톱 애니메이션으로 '제임스와 거대한 복숭아'가 있는데
영화 자체가 아기자기하고 포근한 느낌이라 오묘한 면을 기대하는 나에겐 뭔가 좀 아쉬워다.

코렐라인은 간만에 찾은 기괴한 한편의 동화였다.



영화 오프닝

영화가 시작하면 웬 인형이 하나 창으로 날아오고,
그 인형을 완전분해하고 다시 만들어 날아들어왔던 창문으로 돌려보내는 장면이
굉장히 세밀하고 공들여 보여준다.
이 흥미로운 장면은 아주 큰 암시이자 사건의 전말이라고 할 수있다.
(그 장면의 스틸샷은 인터넷에서 못 구했음..^^;;)

그럼, 주인공 코렐라인과 그 주변인물들을 살펴보자.



안개가 자욱하다 못해 습기가 뚝뚝 묻어날 듯한 곳,
낡은 핑크색 저택에 한 식구가 이사를 오며 이야기기 전개된다.

각자 자신들의 일이 너무 바빠 일말고는 딸조차 전혀 관심없는 부부와
친구도 없는 곳에 이사를 와버려 외톨이같은 코렐라인.


주택 주변을 돌아다니다 만나게 되는 몹시 시끄럽고 이상한(?) 동네아이 와이비



이집 꼭대기에 세들어사는 왕년의 서커스 기계체조로 날렸을법한 보빈스키 아저씨



또 다른 세입자인 지하에서 살고 있는 나름 미스(!!)인 스핑크와 포서블 아줌...아니 처녀 두분;;



왠지 외톨이가 되어버리고 무료해져버린 코렐라인에게 어느날 기괴한 이끌림으로
이 집에 숨어있는 비밀의 문을 열게 된다.



비밀의 문을 열고 환상의 세계로 들어가는 코렐라인.
보는이를 쑤~욱 빨아들이는 듯한 이 장면은 정말 멋지다~!!
현실과 멀어져 환상의 세계로 들어가는 느낌을 이 한 장면으로 정말 잘 표현해주었다.



환상의 세계 속으로 들어간 곳엔 전혀 다른 세상이 아닌 현실과 너무 닮아있는 공간이다.
하지만 그 공간속에 있는 현실과는 다르게 재미있고 따뜻하고 자신에게 관심을 쏟아주는
코렐라인이 너무 바라던 또다른 단추눈이 달린 엄마, 아빠를 만난다.



은근 소름끼치던 장면.
배경은 따뜻한 아이보리색에 음식준비하는 따뜻한 장면이지만
그와는 너무나 이질감이 느껴지는 단추눈을 한 엄마의 웃음;;



코렐라인은 매일밤 비밀의 문을 통해 환상의 세계로 들어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온다.
그곳은 우중충한 현실의 집과는 다르게 너무나 다채로운 색이 흐르고
자신에게만 집중해주는 또 다른 엄마 아빠가 존재한다.



처음엔 엄마, 아빠만 만났지만 점점 현실의 또다른 주변인들도 환상의 세계에서 만나게 된다.
현실에서 와이비를 친구 삼기엔 뭔가 시끄럽고 이상하다고 생각했던 코렐라인은
환상의 세계에선 말없이 묵묵하고 자신을 따라주는 또 다른 와이비를 만난다.


젊은 시절로 돌아간듯한 보빈스키 아저씨를 만나 서커스를 즐기기도 하고



현실에선 그저 늙고 뚱뚱했던 지하집 미스(?) 스핑크와 포서블도
환상세계에선 늘씬하고 젊어진 모습으로 멋진 공연을 펄친다.


모든것이 내 입맛대로, 자신을 위해 존재하는 듯한 이 공간에 코렐라인은 점점 빠져든다.

이런 코렐라인에게 경고의 암시가 날아드는데...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스토리는 여기서 이만..^^)


영화는 내내 현실은 무채색에 가까운 화면으로 심심하기 그지없게 현실을 그리고
반면, 또 다른 저쪽 세계를 보여줄땐 눈이 현란할 정도의 갖가지 색채를 보여준다.
마치, 주인공이 겪는 현실과 환상 세계의 너무나 상반된 느낌을 관객에게도 전해주려는듯 하다.

한 소녀의 성장 영화라고 하기엔 무언가 부족하고
사실 스토리 면에서만 본다면 아주 신선하다거나 꽉 잘 짜여진 작품이라 할순 없다.
하지만 영화가 보여주고 있는 장면장면마다 환상적이고 미묘한 느낌을 충분히 전해주기에
영상만으로도 충분히 난 이 영화가 너무 좋았다 라고 얘기하고 싶다.

아름답고 보기좋은 애니메이션도 좋지만
가끔은 이렇게 기괴한 느낌도 즐겨보는게 어떨까.



제작 장면 몇가지들.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이기 때문에 인물들을 한장면 한장면 찍는건 알고 있었지만
너무나 환상적으로 펼쳐지던 영화 속 배경들도
CG가 아니라 일일히 사람 손이 닿은 미니세트였다니 놀라울 따름.




태그 : 영화, 코렐라인
트랙백1 | 댓글3
이 글의 관련글(트랙백) 주소 :: http://bopul.net/trackback/127 관련글 쓰기
Tracked from 그의 날이 오면 2009/07/28 11:31 x
제목 : 코렐라인: 비밀의 문 - 어느 세계가 진짜인가?
코렐라인: 비밀의 문 (Coraline) 감독헨리 셀릭 출연다코타 패닝, 테리 헤처 제작2008 미국, 100분 평점 "크리스마스의 악몽"의 팬이라면 누구나 기다렸을 애니메이션...핸리 샐릭의 새로운 애니메이션인 코렐라인이다. 코렐라인가족이 이사온 집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려내고 있다. 크리스마스의 악몽과도 거의 비슷한 느낌이여서...그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봐야할 영화이지 않을까 싶다. 총 관람평을 말하자면...중반까지는 무척이나 지겹다...
BlogIcon 변강쇠왕 2009/10/09 04:02 R X
포르노무료야동, 일본무료야동, 최신무료야동, 성인포르노, 섹스영화, 무료야동감상.
한국야동, 일본야동, 서양야동, 한글자막 외국포르노, 성인영화, 누드사진, 성인방송, 무한감상.

한국 무료야동, 일본 무료야동, 서양 무료야동, 고화질 무료야동, 실제상황 무료야동, 누드.
무료야동 대량보유, 실제상황 포르노, 한국SEX동영상, 일본SEX동영상, 서양SEX동영상.

한국야동, 일본야동, 서양야동,섹스,SEX,성인사이트, 성인동영상, 야한동영상, 무료성인인증.
언제나 자유로운 오마담OMADAM, 무료성인인증,고화질DVD급 풀버전,실시간성인 섹스야동.

한국 야동게시판, 일본 야동게시판, 서양 야동게시판, 야동 무료성인인증.
무료야동, SEXKOREA영상, 한국 SEX동영상, 일본SEX동영상, 서양 SEX동영상.
포르노무료야동, 일본무료야동, 최신무료야동, 성인포르노, 섹스영화, 무료야동감상. 한국야동, 일본야동, 서양야동, 한글자막 외국포르노, 성인영화, 누드사진, 성인방송, 무한감상. 한국 무료야동, 일본 무료야동, 서양 무료야동, 고화질 무료야동, 실제상황 무료야동, 누드. 무료야동 대량보유, 실제상황 포르노, 한국SEX동영상, 일본SEX동영상, 서양SEX동영상. 한국야동, 일본야동, 서양야동,섹스,SEX,성인사이트, 성인동영상, 야한동영상, 무료성인인증. 언제나 자유로운 오마담OMADAM, 무료성인인증,고화질DVD급 풀버전,실시간성인 섹스야동. 한국 야동게시판, 일본 야동게시판, 서양 야동게시판, 야동 무료성인인증. 무료야동, SEXKOREA영상, 한국 SEX동영상, 일본SEX동영상, 서양 SEX동영상





http://helloblog2009.wordpress.com/



http://helloblog2009.wordpress.com/



http://helloblog2009.wordpress.com/
BlogIcon 변강쇠왕 2009/11/01 19:05 R X
포르노무료야동, 일본무료야동, 최신무료야동, 성인포르노, 섹스영화, 무료야동감상.
한국야동, 일본야동, 서양야동, 한글자막 외국포르노, 성인영화, 누드사진, 성인방송, 무한감상.

한국 무료야동, 일본 무료야동, 서양 무료야동, 고화질 무료야동, 실제상황 무료야동, 누드.
무료야동 대량보유, 실제상황 포르노, 한국SEX동영상, 일본SEX동영상, 서양SEX동영상.

한국야동, 일본야동, 서양야동,섹스,SEX,성인사이트, 성인동영상, 야한동영상, 무료성인인증.
언제나 자유로운 오마담OMADAM, 무료성인인증,고화질DVD급 풀버전,실시간성인 섹스야동.

한국 야동게시판, 일본 야동게시판, 서양 야동게시판, 야동 무료성인인증.
무료야동, SEXKOREA영상, 한국 SEX동영상, 일본SEX동영상, 서양 SEX동영상.
포르노무료야동, 일본무료야동, 최신무료야동, 성인포르노, 섹스영화, 무료야동감상. 한국야동, 일본야동, 서양야동, 한글자막 외국포르노, 성인영화, 누드사진, 성인방송, 무한감상. 한국 무료야동, 일본 무료야동, 서양 무료야동, 고화질 무료야동, 실제상황 무료야동, 누드. 무료야동 대량보유, 실제상황 포르노, 한국SEX동영상, 일본SEX동영상, 서양SEX동영상. 한국야동, 일본야동, 서양야동,섹스,SEX,성인사이트, 성인동영상, 야한동영상, 무료성인인증. 언제나 자유로운 오마담OMADAM, 무료성인인증,고화질DVD급 풀버전,실시간성인 섹스야동. 한국 야동게시판, 일본 야동게시판, 서양 야동게시판, 야동 무료성인인증. 무료야동, SEXKOREA영상, 한국 SEX동영상, 일본SEX동영상, 서양 SEX동영상





http://helloblog2009.wordpress.com/



http://helloblog2009.wordpress.com/



http://helloblog2009.wordpress.com/
BlogIcon 변강쇠왕 2009/11/04 13:54 R X
포르노무료야동, 일본무료야동, 최신무료야동, 성인포르노, 섹스영화, 무료야동감상.
한국야동, 일본야동, 서양야동, 한글자막 외국포르노, 성인영화, 누드사진, 성인방송, 무한감상.

한국 무료야동, 일본 무료야동, 서양 무료야동, 고화질 무료야동, 실제상황 무료야동, 누드.
무료야동 대량보유, 실제상황 포르노, 한국SEX동영상, 일본SEX동영상, 서양SEX동영상.

한국야동, 일본야동, 서양야동,섹스,SEX,성인사이트, 성인동영상, 야한동영상, 무료성인인증.
언제나 자유로운 오마담OMADAM, 무료성인인증,고화질DVD급 풀버전,실시간성인 섹스야동.

한국 야동게시판, 일본 야동게시판, 서양 야동게시판, 야동 무료성인인증.
무료야동, SEXKOREA영상, 한국 SEX동영상, 일본SEX동영상, 서양 SEX동영상.
포르노무료야동, 일본무료야동, 최신무료야동, 성인포르노, 섹스영화, 무료야동감상. 한국야동, 일본야동, 서양야동, 한글자막 외국포르노, 성인영화, 누드사진, 성인방송, 무한감상. 한국 무료야동, 일본 무료야동, 서양 무료야동, 고화질 무료야동, 실제상황 무료야동, 누드. 무료야동 대량보유, 실제상황 포르노, 한국SEX동영상, 일본SEX동영상, 서양SEX동영상. 한국야동, 일본야동, 서양야동,섹스,SEX,성인사이트, 성인동영상, 야한동영상, 무료성인인증. 언제나 자유로운 오마담OMADAM, 무료성인인증,고화질DVD급 풀버전,실시간성인 섹스야동. 한국 야동게시판, 일본 야동게시판, 서양 야동게시판, 야동 무료성인인증. 무료야동, SEXKOREA영상, 한국 SEX동영상, 일본SEX동영상, 서양 SEX동영상





http://helloblog2009.wordpress.com/



http://helloblog2009.wordpress.com/



http://helloblog2009.wordpress.com/

아이디 :
비밀번호 :
홈페이지 :
  비밀글로 등록
내용 :
 



극장에서 아주 없애버리고싶던 커플..
혼자 떠들어대기 | 2009/05/19 11:29


결혼 후, 신랑이랑 둘이서 집에서 영화보는 일이 많아 영화관을 찾는일이 뜸해졌는데,
근래에 괜찮은 신작들이 우르르 쏟아지는 통에 간만에 극장을 찾았다.
달달한 팝콘이랑 톡쏘는 음료도 사들고 룰루랄라~~

그런데,
옆에 앉아있던 어떤 커플 덕에
난 영화를 본둥만둥 하고 나와버렸다.
기분도 급 잡쳐버리고..-_-

둘이 아주 사이좋은 커플인건 알겠다.
하지만, 영화가 시작했으면 입좀 다물어줘야하는거 아니냔말이다.
아주 둘이서 주절주절~
정 입이 근지러워 입을 못다물겠으면 귓속말이라도 하던지~
이건 무슨 비디오방도 아니고 중간중간 영화 스토리 설명에다,
곁들여 너무나 몰랐던걸 알았다는듯한 여자의 반응까지...
(심지어 다리까지 구르며 "어머~정말~" 이러고 있더라........;;;;;;;;;;;;)

아놔, 진짜 영화보다가 냅따 뒷통수 갈기고 싶었다는...-_-+++++

일부러 좀 들을라고 '왜 저렇게 떠들어대' 라고 눈치줘도
모른척 하는건지 귓구녕이 막힌건지
캐무시하고 아주 크레딧올라갈때까지 떠들어제끼는 그 커플에 완전 질렸다.

불 켜지자마자 면상 좀 들여다봤더만,
이건 어린 애들도 아니고 왠만큼 머리굵은 20대 중반쯤 되보이던데..
그 나이가 되도록 '극장예절' 모르는 것도 아닐테고
도대체 왜!왜!왜!!!!!!!!!!!!!!!!!

간만에, 좋은 기분으로 극장갔다가 왠 몰상식한 커플덕에 정신수양만하고 왔다 -_-


태그 : 꼴불견, 영화
트랙백0 | 댓글9
이 글의 관련글(트랙백) 주소 :: http://bopul.net/trackback/122 관련글 쓰기
BlogIcon 누네띠 2009/05/19 16:10 R X
요새 개념~ 개념 하고 다녀도 아직도 개념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럴거면 진짜 디비디방이나 가시던지 왜 극장와서 남들 폐나 끼치는지 참..
BlogIcon 보풀양 2009/05/20 17:09 X
그러게 말입니다..요즘 '개념'없는 인간들이 왜이리 많은건지..휴..ㅜㅜ
BlogIcon khn619 2009/05/19 16:52 R X
안습이네요ㅎㄷㄷ 아직문화정신이부족한걸까요?ㅜㅜ
BlogIcon 보풀양 2009/05/20 17:10 X
정신문화라..
참 그렇습니다. 경제는 급변했는데 전반적으로 일종의 정신문화를 그 뒤를 빨리 못 쫓아가는 느낌이 없잖아 있죠.
좀 생각해볼 문제기는 합니다.
BlogIcon 호둥이 2009/05/19 17:40 R X
개념, 예의범절, 에티켓, 배려, 존중 등이 사라진지 오래 인듯 합니다...
때와 장소를 가려야 하는데 말이죠..^^;
시대가 갈 수록 너무 개인적이고 이기적으로 변해가는듯 합니다..
BlogIcon 보풀양 2009/05/20 17:11 X
'개인적'이라는 것도 사실 남에게 민폐를 끼친다는 의미는 아니죠. 개인적이라기보단 아주 민폐덩어리들이죠..-_-;
BlogIcon 내스타일이야 2009/05/19 18:29 R X
정말 진상들이네요...
도데체 뭘 배우고 다녔는데 기본적인것도 모르는지..
학교에서 도덕수업부터 다시 가르쳐야해요!!!
BlogIcon 보풀양 2009/05/20 17:12 X
그러게요, 동방예의지국이라는 말이 무색한 요즘입니다.
정말 학교에서 국영수 머리에 구겨넣기전에 아이들의 기본소양부터 길러줘야하지 않을까하네요
BlogIcon 초코송이 2009/05/27 09:13 R X
전 영화를 무척 자주 봐요.
그러다보니 그런 개념없는 사람도 많이 보이네요.
전 그럴 때는 참다 참다 한 마디 해요.
"죄송한데, 조용히 해 주세요."
왜 제가 죄송합니까? ㅡ.ㅡ;;
그래도 대부분은 조용히 하더라구요.

아이디 :
비밀번호 :
홈페이지 :
  비밀글로 등록
내용 :
 



판의 미로-오필리아의 세 개의 열쇠
이것저것 즐기기 | 2006/12/06 17:53


잔인한(진심이다) 판타지 영화 한편을 보았다.

어른들의 위한 판타지 영화라고 하지만,
내 생각에 이 영화는 판타지가 아니다.
스페인 내전이 벌어지는 참담함 속에서 서있어야 했던 한 소녀의 비극적인 일기다.



결말에 대해서..상당히 김. 스포일러포함 (보기)




배급사에서 미쳐서 그랬을까.
이 영화를 가지고 왜 이런 마케팅을 했을까.
혹시나 해리포터나 반지의 제왕을 떠올리며 극장을 찾는다면 낭패다.
(아이들에게 보여줬다간 필시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것!!)


이 영화는 15세이상 관람가가 아닌, '19세이상 관람가' 여야만 했다.
(이 정도의 임팩트 강한 장면이 많다면 분명 15세는 아니란 말이닷!!!!
- 사실, 그런 장면마다 눈을 가려 정확히 어떤 장면인지 알수는 없지만..;;)


다시 한번 적지만,
이건 애들 영화가 아니다.
절대로! 절대로! 아이들을 데리고 가지마라.

참혹하기에, 그러기에 더 아름다울 수밖에 없는 동화를 원한다면 보시길 바란다.
그러나 이런 동화에 익숙하지 않다면 피하는 것이 상책 -ㅁ-;;
아, 영화보기전 스페인 내전에 대해서 알고 보는것이 영화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될듯하다.

태그 : 영화, 판의 미로
트랙백0 | 댓글2
이 글의 관련글(트랙백) 주소 :: http://bopul.net/trackback/74 관련글 쓰기
BlogIcon grace 2006/12/06 18:35 R X
저도 배급사의 농간으로 희망 가득한 판타지 영화인줄 알았죠.
다행이 누군가에게 엄청 잔인한 장면이 많다더라~ 들어서..
보풀님 포스팅의 자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보고는 싶은데 볼 수는 없는 그런 영화였거든요. *^^*
BlogIcon 보풀이 2006/12/07 12:19 X
배급사의 엉뚱한 마케팅만 아니었다면
더 좋은 평가를 받았을 영화가 아닌가 싶어요.

보러가시기전에 정보를 얻으셔서 다행이네요.
사람 심리를 묘하게 건드리는 잔인한 장면이 꽤 있어서
마냥 샬랄라 영화를 기대하고 본다면 충격에 빠질수도..^^;;

아이디 :
비밀번호 :
홈페이지 :
  비밀글로 등록
내용 :
 



구타유발자들..
이것저것 즐기기 | 2006/06/03 12:05

보는 내내 쓴 표정을 지울수 없었던 영화.

개인적으로 블랙코미디 장르를 좋아하지 않는다.
자의반 타의반 보게되어 결국 오만상을 다 찌그리며 상영관을 나왔다.

영화의 주제는 확실하다.
폭력은 폭력을 낳는다라는 사실을 영화내내 진저리치도록 보여주고 있다.
배우들의 연기력도 대단하다.
몇몇의 캐릭터는 정말 저게 사람일까 싶어 살인충동을 불러 일으킨다.
직접적인 잔혹한 장면을 통해서가 아니라(물론 폭력장면이 있으나 불필요한 피의 향연은 없다) 잔혹한 인간의 행태를 보여줌으로써 보는이로 하여금 더욱더 몸서리 치도록 만든다. 폭력을 행하면서도 태연하게 넘기는 그들의 모습이 너무나 무섭다.

이리저리 봤을때 영화자체는 나쁘지 않다.
오히려 나타나고자 하는 주제를 관객으로 하여금 제대로 느끼게 해주니까..
하지만 내가 여자라서 그랬을까
극중 유일한 여자 캐릭터를 둘러싼 몇가지 장면들은 극장을 뛰쳐나가고 싶게 만들었다.
영화가 끝냈을때도 찝찌름한 기분을 지우지 못한채 악몽까지 꿨다.

괜찮은 영화이긴 하나 누구에게 권해주고 싶지는 않다.

태그 : 영화
트랙백0 | 댓글2
이 글의 관련글(트랙백) 주소 :: http://bopul.net/trackback/25 관련글 쓰기
토리횬 2006/06/05 08:43 R X
나도 완전 ㅡ.ㅡ;;;
짜증나서 ㅡ.ㅡ;;;
BlogIcon 보풀이 2006/06/05 17:53 X
관객으로 하여금 폭력에 대해 제대로 질리게 만들었으니 어찌보면 정말 잘만든 영화일지도..^^;;

아이디 :
비밀번호 :
홈페이지 :
  비밀글로 등록
내용 :
 



M:I:Ⅲ
이것저것 즐기기 | 2006/05/11 14:07

미션 임파서블 3

2편의 끔찍한(?) 기억때문에 전혀 기대하고 보지 않은 영화
요즘 탐 아저씨 이미지도 맘에 안들고 말이다.
탐 아저씨..예전의 쿨한 멋진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사이언뭐시긴가에 심취해서는 각종 이상한 말이나 남발하고, 오프라쇼에선 사랑에 빠졌다고 방방 날뛰며 외계인 포스를 뿜어내, 그 핸섬한 얼굴과 미소로도 용서가 안되게 실망감 팍팍 안겨주시더니, 아니 이게 왠걸~!
이번 영화보면서 순간 다 잊혀지도록 맘껏 멋져주셨다~!!! 영화상영 두시간동안만은 예전에 멋진 탐 아저씨 모습이었단말이다~~!! ㅜ.ㅜ (옛모습이 그리웠어, 탐~)
미션임파서블 시리즈의 없어서는 안될 첨단첩보기기와 팀원들간의 유기적인 첩보작전도 여전히 재미있고,
홍콩영화「네이키드 웨폰」에 나왔었던 매기 큐의 매력이 장난이 아니더라.(여자인 내가봐도 섹시하고 멋졌다..;;)
흡사 SF영화에 나올듯한 중국 상하이의 도심야경도 볼만하다.(중국의 경제발전을 실감하는 장면이랄까..;;) 쉴새없는 액션장면에 신나게 쫒아가다보면 어느새 종반으로 치닺는다. 영화가 끝나고도 한참동안이나 ‘딴딴딴따~다단따’하며 메인 음악을 중얼거렸다.미션임파서블2의 실망감을 제대로 날려버렸다~


태그 : 영화
트랙백0 | 댓글2
이 글의 관련글(트랙백) 주소 :: http://bopul.net/trackback/12 관련글 쓰기
현경 2006/05/13 11:44 R X
나도 이거 보고팠는데~ 표가 없어서 못봐써.. ;;
BlogIcon 보풀이 2006/05/15 15:27 X
평일날 가서 그런가 표가 있더라고..^^;;
담에 보러가~ 재밌어~^^

아이디 :
비밀번호 :
홈페이지 :
  비밀글로 등록
내용 :
 



[PREV] [1] [NEXT]
관리자  |   글쓰기
BLOG main image
bopul's life
- 보풀이의 집은요..
분류 전체보기 (128)
보풀의 나른한 일상 (46)
보풀딱지 이야기 (20)
혼자 떠들어대기 (22)
큐엘군과 시간잡기 (2)
봉틀양의 주름 로망 (3)
오묘한 랜덤요리 (2)
달콤~스윗~냠냠 (8)
떠다니는 보풀양 (9)
DIY 인생이로세~ (6)
이것저것 즐기기 (10)
IAS 동네가게 영화 Country Living 코렐라인 해외잡지 아이스쇼 티스토리 초대장 김연아 정기구독
IAS - 김연아 아이스쇼 티켓.. (5)
지하철에서 술주정을 거하게..
오늘은 잊을수가 없겠다..
티스토리 초대장 배포합니다. (50)
Country Living (해외잡지) 정.. (8)
와 저런거 한번 가보면 정말..
02/25 - montreal florist
재밌는 소원빌기군여
01/09 - montreal florist
[비밀댓글]
01/09 -
[비밀댓글]
2009 -
국가설정을 rep.of korea, 혹..
2009 - 보풀양
코렐라인: 비밀의 문 - 어느..
그의 날이 오면
루브르 박물관전을 다녀오다.
lUVIS.NET
«   2010/03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2009/08
2009/07
2009/06
2009/05
2009/02
Statistics Graph
Total : 231,361
Today : 18
Yesterday : 103
태터툴즈 배너
rss
 
 
 
위치로그 : 태그 : 방명록 : 관리자
보풀양’s Blog is powered by Tattertools.com / Designed by plyfly.net / Edited by bopul.net